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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양갱 만들기 대작전-남성 어르신 요리자조모임 '나두쿡킹']

 

'양갱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가끔 만들어주셨지'

 

'우리가 양갱을 만들 수 있을까? 먹어는 봤는데 만들어 봤어야지...'

 

작년에 이어서 어르신들이 또! 도전을 하십니다.
곡물강정에 이어서 올 해는 부드럽고 빛깔 고운 팥양갱 만들고자 합니다.

한천을 끓이고, 앙금도 넣고, 설탕도 넣고, 물엿도 넣었는데...
왜 틀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니...?


한천이 적게 들어간 양갱은 틀에서 고이 잠들고
적절한 배합으로 완성 된 양갱은 톡! 하니 쏙! 빠져서 먹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염선생님,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상남 장에 가서 이거 팔아야 되겠는데요? 끝내주네요.'

재철 어르신의 너스레에 세환 어르신이

'우리 매일 하면 금방 부자되겠는데... 이거 야단났네. 주머니 금방 두둑해지게 생겼네.'

하시며 농담을 주고 받으십니다.

 

토요일에 만들고, 일요일까지 성구 어르신이 나오셔서 함께 포장을 정성스레 도와주셨습니다.
상자에 넣은 모양을 보니 꽤 그럴 듯 합니다.

 

월요일에 경로식당 어르신들께 나눠 드립니다.

'어르신 이게 꼭 산 것 처럼 보이겠지만, 주말동안에 나두 쿡킹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모두 만들었어요!

 

모양이 예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맛은 다 똑같이 맛있습니다!'

양갱 하나씩 받아 든 어르신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아니, 남자들이 어떻게 이런걸 했어. 참 근사하네'

'정말로 형님이 했다구요? 이런 재주가 다 있었어요?'

어르신들의 한마디에 성구 어르신 어깨가 조금 올라간 듯 합니다.

 

양갱에 대한 추억 하나 더 늘었습니다. 어쩌면 양갱보다 더 달콤한 추억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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