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탐구생활]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주민동아리
즐거운 탐구생활^^
“마음대로 밖을 다닐 수 도 없고... 감옥과 같이 답답하다.”
하시며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불안해하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어서 빨리 예전처럼 만나고 얘기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담아
공기정화에 좋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합니다.
우선 표고버섯키우기로 시작해봅니다.
동아리 어르신들 집에도 하나씩,,,
복지관 사무실에도 하나를 키워봅니다.^^
딱딱한 나무둥치에서 뭐가 나올까 했는데
하루 밤새 표고들이 삐죽이 올라오더니 어느새 버섯이 소복하게 덮였습니다.
열심히 물을 주고 살펴 본 보람이 있습니다. ^^
“쭈꾸미랑 같이 볶아 봤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 시장에서 사는 것 보다 맛있더라.”
“김씨 아저씨도 몇 개 갖다줘야겠다.”
팬에 구워 참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다 하시며 좋아하십니다.
복지관 사무실에서는 육수라도 내어볼 참으로 열심히 말리고 있습니다.
쑥쑥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사랑스런 눈길~ 손길~을 보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