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체험 , 멋내기 나들이]
지역복지를 연계하고 복지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와 함께
어르신 뷰티체험을 시작합니다.
엘리베이터를 나오자 마자 복도에 울리는 환영의 박수와 환호성~~
교실로 들어서는 순간
어르신들을 환영하기 위해 일어선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데를 다 와보고... ”
어르신이 원하는 스타일, 염색약을 고르고
교수님, 명장, 학생들의 손놀림에
흠뻑 빠집니다.
“ 전문가는 역시 다르네.”
막간을 이용해 네일아트에도 도전합니다.
어르신 흥을 돋우기 위해
트로트도 한 곡조 뽑고 신나게 어깨춤을 추는 학생들~~
마무리 드신(드라이어의 신)이 만져준 머리는 마치 마나님 같습니다.
평소 염색약 때문에 눈이 아프고 힘들어서
염색을 하지 않은 지 10년이 넘으셨다는 어머니는
오늘 도전해 보길 잘했다 하시며 너무 만족해하셨습니다.
어르신의 예쁜 모습을 담아드리고 싶다고
조명까지 밝혀 멋진 모습을 찍어주는 친구들~~
“할머니, 다음에도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너무 좋아요...”
“우리 오늘 멋내기 나들이네~~ 어디 가서 바람이라도 쐬야 하지 않나 ”
한껏 들뜬 어르신들과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하늘마저도 너무 아름다운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