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행복데이 싱글벙글 처음 만나는 날!]
8월 17일 목요일
5060 1인가구 여가지원 활동 <5060행복데이 싱글벙글>
참여자들이 복지관으로 처음 모였습니다.
1.인사나누기
마주보고 앉은 자리에서 가볍게 인사를 나눠봅니다.
어색한 분위기에 적막을 깨고 반갑게 인사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좋은 추억 함께 만들어갈 염효원 사회복지사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셔서 힘을 얻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작년에 했던 활동 사진도 함께 봤습니다.
2. 화분안에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다. [테라리움]
볼록한 유리화분에 돌과 흙을 넣어보며
'얼마만에 흙을 만져보는지...'
'국민학교 때 미술해보고 처음이네요.'
'집안에 방울토마토를 키우는데 자라질 않아요. 선생님 왜그런거예요?'
여기저기 한마디씩 거드니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3. 화분에 마음을 담아 전해요[다육화분]
화분안에 다육이를 식재해봅니다.
다육이는 비교적 반려식물로 함께하기 쉬운 식물이라는 강사님의 말에
'다육이를 키우고 있는데 키가 위로 쭈욱 뻗어서 보기가 싫더라고요.'
'네. 다육이가 햇볕을 보지 못하거나 물을 많이 먹으면 키가 커지더라고요!'
'다시 키가 줄어드는 방법은 없나요? 선생님'
식물이라는 관심사로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합니다.
담당자가 먼저 '다육화분을 주위에 선물하고 싶은 분이 계실까요?' 여쭈니
'다육이는 저도 집에 몇 개가 있어요. 이거는 친구 한번 키워보라고 선물해줘야겠네.'
'안그래도 이웃집에 화분을 좋아하더라고, 거기 한번 얘기해봐야지.'
다행히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고 얘기하십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끝으로 다음에 만날 때 까지 건강하게 여름 나기를 약속합니다.
뒷정리를 함께 하면서 강사님 짐을 들어 차 까지 배웅해주신 영훈님 감사합니다.
어제 먼저 복지관을 방문해서 인사나눠주신 효섭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