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청춘” 6회기 풍성한 청춘 ~ ]
어르신들이 친구도 사귀고 사회적인 활동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곳~~
사랑방 같은 경로당
˂오늘도, 청춘˃
오늘은 여섯 번 째 만남, 풍성한~~ 청춘입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어르신들과 이번에는 송편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예전에 만들던 송편이 아닌, 꽃송편
가온라이온스 활동가분들이 먼저와 기다리십니다.
어르신들도 이젠 몇 번 만났다고 반갑게 얼굴을 알아봐주십니다.
반죽에 백련초가루, 호박가루, 쑥가루를 뿌리니 빛깔 고운 반죽이 됩니다.
떡메를 치는 것처럼 떡 반죽을 두드립니다.
장갑에 반죽이 들러붙자 모두 장갑을 벗어던지시고는
“역시 손맛이지~~” 하십니다.
손끝에서 꽃송편이 빚어집니다.
초록색으로 납작하게 빚어 젓가락으로 누르니 금새 싱그런 나뭇잎이 됩니다.
사과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리본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만들다가 하나씩 맛을 보기도 합니다.
찜기에 찌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더 신기합니다.
“만들지도 않고 먹기만 하려니 미안하네~~”
“내가 많이 만들었으니 먹어도 된다.~~ ”
직접 빚은 송편 다같이 나눠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오늘도 아버님, 어머님과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건강하시고, 다음달에 또 뵈러 올께요~~”
인사하는 가온라이온스 활동가를 따라나와 문밖까지 배웅까지 해주십니다.
추석을 기다리며 풍성한 청춘, 오늘도 청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