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병원과 함께하는 도계동 환경정화활동 – 파도 줍깅 다섯 번째 이야기]
뜨거웠던 여름,
장마처럼 내리던 비로 인해 그동안 동네를 돌지 못했던 줍깅
오늘은 도계동 마을을 한바퀴합니다.
자원봉사자 교육, 인권교육 후
장갑, 비닐봉투, 집게를 들고 동네 한바퀴 돌 준비를 마칩니다.
가을이라 하늘은 높고 푸르고
바람은 살랑살랑 기대하고 나섰지만
잠시만 돌아도 땀이 흐르는 뜨거운 가을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동네 쓰레기는 다 주울테야 라며
힘차게 나서는 발걸음
환경정화 활동하기 딱! 좋은 오늘입니다.
복지관 대로를 기점으로 윗동네, 아랫동네
마을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아봅니다.
“생각보다 담배꽁초가 진짜 많아요~~”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동네를 돌며 봉투에 담아온 쓰레기를 분류하고 종량제봉투에 담아 마무리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나눠 먹는 참은 꿀맛입니다.
“나 스스로도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놀이터에 놀고 있는 아이들 손에 전부 플라스틱 생수병이라,,,
아이에게 텀블러를 챙겨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는 뿌듯한 동네 한바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