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우리 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오전 행사로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떡을 전달 했으며 오후 행사에는 17명의 자원봉사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늘 열정 넘치고 따뜻한 분들 덕분에 복지관 직원들도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든든한 감사인사. 감사떡 전달
행사의 시작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떡을 전달하는 것으로 열렸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떡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이 작은 선물이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의 표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설레는 포토존과 맛있는 다과
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길 없는 복지관은 이번 행사로 봉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야외에 전구를 달고 작은 포토존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봉사활동 오시는 복지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죠
다행히 다들 “복지관이 예뻐졌네요” , “포토존이 너무 예뻐요”라며 기념촬영을 열심히 찍으셨어요.
행사장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사실 많이 안추웠어요 흑흑) 어묵과 고구마를 준비했습니다. 어
묵과 고구마 싫어하는 사람은 없그든요. (있다면 존중합니다.)
다들 노릇노릇 따끈따끈 맛있는 간식으로 행사 전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원봉사자 배지 수여
관장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어진 배지 수여식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배지를 전달했는데요,
배지를 받은 자원봉사자분들의 환한 미소는 이 세상 가장 값진 보상이었습니다.
마음을 여는 아이스브레이킹
서로의 마음을 여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네임텐트 만들기, 내이름을 불러죠 게임을 통해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웃음소리와 함께 점점 분위기가 밝아졌어요.
서로를 알아가며 이 자리가 그냥 참여에 의의를 두는 행사가 아닌 함께하는 자리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맞이 리스 만들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초록빛 리스를 자르고 손질하고 꾸미면서
자원봉사자분들의 하나하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탄생했어요.
“생화라서 풀향기가 너무 좋아요.”,
“내가 만든 리스를 집에 걸 생각하니 설레요!”라며
기뻐하는 모습에서 모두가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순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소감
행사 후, 자원봉사자분들의 소감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었어요.
누군가는 “가볍게 왔는데 많은 걸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또 다른 분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에게도 성장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이 자리에서 내가 봉사활동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말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함께여서 더욱 빛났던 하루
자원봉사자의 날은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미는 분들이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오늘의 모든 순간이 이 자리를 빛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언제나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봉!사!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