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행복데이 김장꽃이 피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린 김장 꽃이 피는날!
5060 행복데이 참여자들이 준비한 김장 담그기 날입니다.
다들 오늘을 위해 의견을 내고 역할을 나눴습니다.
각자 김장을 담아갈 이동수레, 가방을 메고 준비해온 고무장갑도 꺼내 주방으로 모입니다.
절여진 배추를 다듬기부터 시작해서 양념을 바르고 비닐에 포장하기까지
함께 도와가며 김장을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김장을 해봐요. 남자가 사실 할 일은 잘 없잖아요..."
"배추가 비싸다고 해서 올 해 김장은 어쩌나 했는데 정말 든든해요."
"무거운건 남성분들이 도와주고 여자들이 그래도 일을 잘하니까 알려주면 되지!"
하얀 배춧잎이 빨갛게 물드는 동안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각자의 일에 충실히 임합니다.
그러다보면 100키로가 넘는 배추들이 금새 김치로 변해있습니다.
"김장은 여기 모인 5060 행복데이 분들이 아무래도 혼자 김장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다 같이 합심해서 만든 자리입니다.
오늘만을 기다린 분들이 참 많으시죠! 수육도 드시고 오늘 함께해서 좋았다고 수고했다고 이야기 나눠요 우리!"
김장엔 역시 뽀얀 수육입니다. 갓 담근 김치와 수육을 함께 먹으니 미소가 귀에 걸립니다. 이야기하면서 먹으니 더욱 좋은 시간입니다.
이 날을 위해 함께 신문지와 비닐을 깔고, 절인배추 물을 빼고, 뒷 정리를 함께 도와주신
복지관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