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계동 강아지 모임 ‘도강모’입니다.
오늘은 봄기운이 살랑이는 도계동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이웃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강아지 키우세요?”
조심스레 건넨 한마디에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이야기,
그리고 “없지만 관심 있어요”라며 머뭇거리던 따뜻한 눈빛까지.
짧은 인사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서로의 하루가 살짝 이어진 기분이었습니다.
도강모는 그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같이 걷고, 같이 웃고, 가끔은 말없이도 위로가 되는 시간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활동을 마치고 들른 도계체육공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에서 오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봄빛 속에서 나눈 웃음들이
괜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
도강모는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열려 있는 작고 따뜻한 모임으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이웃과 이웃이 이어지는 길 위에서 다시 한 번 만나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