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공작기계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복지관 사무실 전화 '따르릉'울립니다.
'네! 마을의 작은향기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복지관이지요? 아직 김장김치 안들어왔나요? 김치 좀 주세요'말하십니다.
비로소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 어찌 읽으셨는지 두산 공작기계에서 사랑 꾹 눌러담은 김장해보자는 제안해주셨습니다.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김장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직원들이 먼저 제안하였다고 말하십니다.
소탈한 웃음이 인상적인 김재섭 사장님...
격려인사와 함께 김장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십니다.
'한 겹 한 겹 이 김치 드실 분들 생각하고 버무리면 저절로 맛있게 만들어지지'
김장 행사는 이 마음으로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양념묻은 고무장갑에 두 손 묶인 옆 사람 땀도 닦아주고, 앞치마도 동여메주고 오가는 정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 김에 입으로 쏙 김치 한쪽 넣으며 허리 쭈욱핍니다. 두툼한 수육 한 입씩 나눠먹으며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