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상자로 행복을 나눕니다.]
설을 1주일 앞둔 2월 7일
아침부터 복지관에는 씩씩한 장병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평소 아침이면 복지관 로비에 앉아 담소를 나누시던 어르신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KT와 잠수함사령부가 1사1병영 사회공헌을 위해 복지관으로 모인 것입니다.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전해 줄 행복상자 만들기.
강당이 북적북적^^
선물을 받으실 분을 생각하며 이것저것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드리려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군인들은 역시~~ 순식간에 60개의 행복상자를 만들어 냅니다.
행복상자를 전해드리기 위해 KT사랑의 봉사단과 잠부함사령부 장병이 2인 1조가 되어
KT 전기차량에 올랐습니다.
마을을 돌며 찾아뵙고 명절인사 드리고, 상자를 열어 친절하게 설명까지 덧붙입니다.
“뭘 이리도 골고루 가져 왔노.” 상자속에 담긴 떡국떡도 보시고, 맛있는 과자도 좋아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기다리셨던 경로식당 점심시간
“국물도 맛있고, 갈비가 엄청 들어있네”
손자 같은 장병의 손을 잡으며 환하게 웃어주십니다.
한우 갈비탕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드신 어르신들이
오늘도 행복하다 기분좋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