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행복데이 싱글벙글 2회기-요리체험편]
지난 14일 목요일 비 내리는 오후
5060행복데이 싱글벙글 2회기 활동으로 요리학원을 찾았습니다.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한 요리> '삼계탕'과 '오이소박이'를 만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잘 오셨습니다."
문 앞까지 마중나와 있는 이진주 원장님의 반가운 인사로
참여자들의 긴장 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깨끗이 손을 씻고 실습장에 들어섭니다.
정갈하게 손질해둔 재료가 자리마다 놓여 있습니다.
설명을 듣기 위해 자리에 앉아 강사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누구나 한번은 해봤던 요리인 삼계탕에 특별한 재료 '녹두'를 더합니다.
"깐녹두를 삼계탕에 넣으면 식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습니다."
"녹두를 넣어본 적은 없는데 살림 몇십년에 처음이네... 맛이 기대되네."
"난 삼계탕 할 때 넣어먹는데 더 고소하고 맛있어"
선생님과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며 삼계탕을 완성합니다.
오이소박이는 삼계탕을 만들기 전에 미리 끓인 소금물에 절여뒀습니다.
"백다다기 오이를 써서 쓰시면 껍질 채 풍부한 영양소로 드실 수 있어요"
오이소박이안에 들어갈 재료를 잘게 다져 양념장에 무쳐 낸 뒤
오이소박이에 칼집을 내고 소를 넣습니다.
소를 넣은 모양새를 보며 선생님이 칭찬하십니다.
"아니 다들 어쩜 이리 예쁘게 넣으셨어요. 저보다 더 잘 하셔서
가르쳐 드릴 일이 없어요!"
예쁘게 통에 담아 들고 갑니다.
이따가 가족, 친구를 초대해서 먹겠다며 정갈하게 담아 냅니다.
"음식은 여럿이 먹어야 맛있어. 내가 지금 전화해놨어요. 저녁 같이 먹자고"
정이 오가는 따뜻한 저녁상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