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는 호랑이도 좋아하는 팥죽>
“조리장님예~ 동지에는 팥죽 안합니꺼?”
“이번 동지에는 팥죽 먹으면 좋겠다.”
몇 주 전부터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서
동지팥죽을 드시고 싶다하셨습니다.
...
그러던 중
“어르신들이 동지 팥죽을 드시고 싶어하세요.”라는 얘기에
매번 후원물품을 주시던 삼성증권에서
동지 팥죽을 준비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팥, 조랭이떡, 단호박, 찹쌀, 설탕이
복지관으로 속속 도착했습니다.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오늘
동지만 무사히 보내면 무탈할거다 믿으신 옛 조상분들처럼
오늘 어르신들이 드신 따끈한 동지 팥죽 한 그릇으로
내년에도 우리 어르신들은 건강 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