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전복죽입니다.~]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가 지나고 나니 이제 날이 조금씩 풀리나 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바람은 차갑게 느껴집니다.
오늘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추운날씨에 든든하시라고 영양만점 전복죽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팥죽나누기에 이어 삼성증권에서 싱싱한 전복과 찹쌀
그리고 후식으로 드실 수 있게 바나나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조리장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솜씨로
전복은 이빨을 뺀 후 어슷 썰어 놓고
고운 빛깔을 내 줄 당근도 다지고
불린 찹쌀까지 볶아서 준비 완료!!
가마솥에서 찹쌀이 익어갑니다.
식당 안에는 구수한 냄새가 퍼집니다.
전복살이 탱글탱글 당근빛 고운 영양만점 전복죽 완성!!
“술~ 술 잘 넘어간다.”
“우찌 이리 맛나노. 선생님도 같이 먹읍시다. ”하시며 흐뭇해하시는 어르신...
어르신,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지내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