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꽃으로 피어난 온정의 겨울]
12월 13일 아침 경남사회복지관협회 주최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가 마산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내 어려운 이웃 약 1,200세대에게 전달될 소중한 김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 좋은 자리에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이 빠질 수 없죠!! 김치도 60박스 받았다구요!!
이른 아침부터 경남 각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손길이 모여 빨갛고 정성 가득한 김치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습니다.
절인 배추를 쌓고 양념을 버무리며, 서로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은 추운 날씨마저 잊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은 노동요를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도 준비했답니다.!
김장이 끝난 후, 봉사자들과 직원들은 힘을 모아 행사장을 깨끗이 정리했습니다.
점심식사로 준비된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후 각 기관별로 준비된 김치를 차량에 상하차하고, 오후에는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해당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김장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후원해주신 경상남도, 마산대학교, (주)MH에탄올, 서창원농협과
행사를 주최해주신 경남사회복지관협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장김치를 나누며 느꼈던 감동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넘어,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김장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