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공작소 첫 번째 이야기, 이웃과 함께 만든 냄비받침]
이웃을 살리고, 관계를 잇는
<살림공작소>가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살림’은 이웃 관계를 살리는 마음,
‘공작소’는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손길.
그 두 마음이 만나 이웃 간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5월 8일, 살림공작소의 첫 활동으로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이번 만들기는
자원활용과 자원순환의 의미도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처음엔 서툴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주민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웃음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10층 사람, 12층 사람 하나씩 줄겁니다.”
“누구한테 줘야하나~ 필요한 사람한테 주고 싶은데.”
완성된 냄비받침은
‘나 하나, 이웃 하나’씩 나누며
작은 정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함께 만들고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 살림공작소
다음달에는 더 많은 주민이 북적이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