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모 소식] 가을바람 타고 전해온 도계동 반려견 모임의 다정한 하루

다소 뜨끈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요즘
우리 동네 따뜻한 반려견 모임 도계동 강아지 모임 줄여서
"도강모" 주민분들과 반려견들이 모여 서로 논의 하고 힐링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을바람 솔솔, 댕댕이들과 함께한 도계동 카페 나들이
모임 시작 전부터 우유 어머님과 이슬이 어머님이 일찍 오셔서 기다려주셨고 곧이어 쿠키 어머님도
작아진 반려견 옷을 한 아름 안고 도착하셨어요. "아파트 행사를 한다는데 바자회에 낼까요,
아니면 도강모 아이들 중 맞는 아이에게 줄까요?"라며 서로 챙겨주는 모습에서 따뜻함 후끈.
(옷 들어 있는 종이가방 벤치에 두고 가셔서 복지사가 챙겨둔 건 여러분과 저의 비밀입니다 -_<)
오늘은 날씨도 시원하고 나눌 이야기도 많아서 미리 예약해 둔 도계동 반려견 동반 카페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강아지들과 예쁘게 한 줄로 서서 카페로 향하는 길
"우리 집 근처에 이런 예쁜 카페가 있었냐"며 놀라시는 분도 계시고 이미 알고 계시던 분들도 여기 맛있다며 신나하셨어요.
카페 야외 자리에 착석하자 신나게 걸어온 강아지들은 시원하게 물을 마시고 얌전히 자리를 잡았고
도강모 분들도 본격적으로 회의를 빙자한 수다 꽃을 피웠답니다.
메뉴를 고민하던 중 숑이 누님이 상큼한 요거트를 고르시자 다 함께 "나도 먹어볼래!" 하고 요거트로 메뉴를 통일했어요.
알록달록 과일이 얹어진 예쁜 요거트를 보며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하며 사진을 연신 찍으십니다.
강사님이 너무 좋았어요! 펫빌리지 동물공존교실 교육 추진
맛있는 커피와 함께 10월~11월 예정된 일정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먼저 지난 8월에 진행했던 펫빌리지 동물공존교실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회원분들 모두 "강사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유익했다"며 대만족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 열띤 반응에 힘입어 펫빌리지 측과 협의를 진행했고 도계휴먼시아 프로그램실에서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을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박수~~
)
이번에는 우리 회원분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쏙쏙 해결해 줄 맞춤형 교육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어묵 인당 1개는 정 없지" 온마을행사 어묵 부스 준비
우리동네 온마을행사에서 운영할 도강모 먹거리 부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이미 마을 곳곳에 "도강모에서 맛있는 어묵 나눔을 한다"고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고 해요(이슬이 어머님왈 ㅎㅎ)
부스 준비를 위해 회원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는데요 무욕이 어머님께서 "도계시장 근처 떡 공장을 이용하면 예산을 아낄 수 있다,
내가 알아보겠다" 는 꿀팁을 주셨고 육수도 열띤 토론을 통해 간편한 코인육수+ 무, 대파를 듬뿍 간단하지만 맛은 시원한 어묵을 만들기로 했어요.
특히 100인분 기준 인당 수량을 이야기할 때 회원분들께서 "인당 1개는 너무 정 없다!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인데 넉넉하게 나누자!"
호탕하게 마음을 모아주셨어요. 얇은 꼬물이 어묵으로 알뜰하고 풍성하게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자는 조금 그래요" 배려와 온정이 가득한 밀양 가을 나들이

작년 좋은 추억이 가득했던 밀양으로 가을 나들이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밀양으로 이사 가신 티모 어머님의 반가운 초대에 다들 기대감이 한층 커졌는데요.
원래 예정일이었던 11월 4일(수)에 대해 무욕이 어머님께서 차 타고 여행 가는데 4자가 들어가면 마음이 조금 불안하다
고 살짝 말씀하고 회원분들과 논의로 11월 5일(목)로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방광염과 위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 우유 때문에 여행을 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우유 어머님께도
"우유 지금 보니 쌩쌩하다!", "간식 말고 사료만 잘 챙겨 먹이면 괜찮다", "올해는 꼭 같이 가자!"며 따뜻한 다독임과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에 회원분들이 먼저 "각자 간식 챙겨 오고 참가비 만 원씩 내서 복지관 부담을 줄이자"고 자발적으로 제안해 주시는 모습에서
도강모 회원분들의 깊은 애정과 주도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할줄 알았는데 뜨끈했던 ㅋㅋㅋㅋ가을날 동네 카페에서의 다정한 대화부터 이웃을 위한 풍성한 나눔 준비,
서로를 먼저 배려하는 나들이 기획까지 이번 정기 모임은 도강모 주민분들의 깊은 이웃사랑과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귀여운 도강모 댕댕이들 사진으로 마무리![]()
창원에서 가장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마을의 작은향기, 창원종합사회복지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