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희망푸드마켓 경사로 보수 봉사활동]
구름 한점 없는 맑은 10월 가을
햇살 가득한 날, 한울림봉사단은 푸드마켓 장애인 경사로 보수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푸드마켓 매장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세대를 위한 장애인 경사로가 있습니다.
13년 이상 사용한 경사로는 노후화 되었고 무거운 기부식품을 오르내리면서 중량을 버티지 못해 깨지거나 부식된 부분이 많습니다.
불안한 경사로는 이용자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전문봉사단을 통한 경사로 보수를 계획하였습니다.
한울림봉사단 대표와 창동목공방 황원호 대표는 푸드마켓 사전방문을 통해 경사로의 상태를 파악하였습니다.
원 계획은 쓸 수 있는 목재는 살리고 부식이 심한 부분을 교체하는 계획이었으나
실제 목재 상태를 확인한 후 재사용이 불가하다는 판단 하에 바닥목재 전체교체로 변경했습니다.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여 10월 8일, 10일 이틀에 걸쳐 경사로 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목재를 하나하나 떼고 설치한 후 오일을 예쁘게 발라주었으며 목공방에서 손수 만들어 오신 튼튼한 목재 난간도 설치하였습니다.
곳곳이 파손되고 위험했던 경사로는 봉사자분들의 손길을 통해 예쁜 데크 경사로가 되었습니다.
연휴에 귀한 시간 내주신 것에 감사인사를 전해드리니
“사전방문하고 일정을 안되서 계속 마음에 쓰였는데 이제야 해서 미안합니다. 완성된 거 보니속이 씨~원하네요!”
라며 시원한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봉사자분들 덕분에 푸드마켓이 더욱 더 튼튼하고 안전해졌습니다.
희망을 나누어 주신 한울림 봉사단과 황원호 두목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