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 과일과 제철작물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6개월동안 진행하였던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의 우양재단 과일과 제철작물 지원사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우양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평소 기부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제철과일과 작물등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푸드마켓 이용자분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곳곳이 비어있던 진열대에 제철과일이 자리잡으면서 걱정이 가득했던 담당자의 부담을 잠시 멈출 수 있었습니다.
"이번달에는 뭐가 있나요?"
"비싸서 못 사먹는 과일이 있네요. 아이들이 5명이나 되서 금방 동나겠어요."
"저기요~! 과일 고르세요. 열어보니까 엄청 싱싱하던데"
제철과일 덕분에,
이용자 분들의 행복한 고민이 늘었습니다.
말없이 물건만 고르고 나가기 바쁘시던 이용자분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달엔 어떤 먹거리로 깜짝 놀라게 해드릴지 설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은 우양재단 제철작물 지원사업을 통해
총 841명의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6백만원 상당의 제철작물과 과일을 지원 하였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기부해주신 우양재단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공모사업은 종료되었지만 푸드마켓은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이번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따뜻한 온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이 되겠습니다.